

일기예보를 번개처럼 빠르게
〈Mercury Weather〉의 개발자 커플을 만나보세요.
‣ 회사: 트리플 글레이즈드 스튜디오(Triple Glazed Studios)
‣ 설립자: 카이 돔브로우스키, 말린 선드버그
‣ 사명: 멋진 것 만들기
‣ 앱 출시: 2020년
‣ 팀 규모: 2명
‣ 대표 이모티콘: 😅 (카이), 🎉 (말린)
트리플 글레이즈드 스튜디오(Triple Glazed Studios)에서 날씨 앱을 만든 건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공동 설립자 카이 돔브로우스키(Kai Dombrowski)와 말린 선드버그(Malin Sundberg) 둘 다 극한의 날씨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이죠.
10년 전 유럽 배낭여행에서 만난 두 사람은 사귄 지 몇 년 만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둘은 스웨덴 북극 지역과 호주의 여러 도시에서 살다가 지금은 캐나다에 정착한 상태죠.
“북극은 정말 추워요. 그래서 호주로 이사했는데 거기는 말도 안 되게 덥더라고요.” 돔브로우스키는 말합니다. “결국 중간 지점을 찾았죠.”
돔브로우스키와 선드버그는 주변 기후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정착하는 동안 두 개의 앱을 출시했죠. 간단한 시간 추적 앱 〈Orbit: Time-based Invoicing〉과 고급스러운 레이아웃에서 거의 모든 기상 통계를 보여주는 〈Mercury Weather〉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돔브로우스키를 만나 촉박한 마감 일정 속에서 일하는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그는 함께 일하는 커플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죠.

두 분처럼 개발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직접 하고자 하는 커플 기업가들에게 조언 한마디만 해주세요.
저희는 보통 사람들과 일하는 방식이 정반대입니다. 장시간 일하고, 업무 구분도 명확하지 않죠. 일과 삶을 딱히 구분하지도 않아서 시도 때도 일 얘기를 합니다.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이라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든 이야기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한다는 거죠. 일하는 방식은 조금 독특해도, 트리플 글레이즈드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하는 건 정말 즐겁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화면이나 앱 아이콘의 초기 디자인을 정할 때는 5분짜리 디자인 세션을 여러 번 진행합니다. 둘 다 만족하는 디자인이 나올 때까지 다음 라운드에서 낸 각자의 아이디어 중 가장 좋은 걸 차용하는 방식이죠.
일하는 방식은 조금 독특해도, 트리플 글레이즈드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하는 건 정말 즐겁습니다.null
첫 번째 앱인 〈Orbit: Time-based Invoicing〉을 만들 때는 어땠나요?
처음에는 “어려워 봤자 얼마나 어렵겠어?”라고 얕봤습니다. 타이머니까 시작하고 멈추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주말 정도면 끝날 줄 알았는데 몇 달이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시간 추적 기능은 필요 없지만 앱이 마음에 들어서 사용 방법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라는 메모를 받았어요. 필요는 없지만 사용해 보고 싶다니, 이보다 더 좋은 피드백이 있을까요?
〈Mercury Weather〉을 개발하면서 어떤 부분이 힘들었나요?
iOS 16 출시에 맞춰 〈Mercury Weather〉을 제출하려고 했어요. 말린이 영국에서 열리는 iOS 개발자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었기에 시차에도 불구하고 FaceTime으로 통화하며 교대로 작업했죠. 스트레스를 좀 받긴 했지만, 제시간에 제출할 수 있었고 말린의 연설도 성황리에 끝났답니다!
〈Mercury Weather〉에서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했으면 하는 기능이 있나요?
‘Trip Forecast’입니다. 저희 사용자 중에 일주일에 4-5개 도시를 운항하는 민항기 조종사가 있는데, ‘Trip Forecast’를 이용하면 모든 비행 일정의 날씨를 한 번에 볼 수 있거든요. 간단해 보이지만, 앱의 최초 버전 개발보다 이 한 가지 기능 개발이 훨씬 더 오래 걸렸습니다.
트리플 글레이즈드 스튜디오는 App Store Small Business Program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개발자라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