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른 여자’들은 가방에 이걸 달고 다닙니다

2026.08.25

지금 ‘어른 여자’들은 가방에 이걸 달고 다닙니다

새로운 패션 트렌드가 우리를 사로잡는 순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스타일과 실용성이 영리하게 맞아떨어졌을 때죠.

Getty Images

오늘 소개할 트렌드는 두 번째에 해당합니다. 지난 코펜하겐 패션 위크 거리에서 발견했죠. 레이스나 프린지, 알록달록한 프린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주인공은 불과 몇 시즌 전 유행의 중심에 있던 ‘가방 참’입니다. 앞에 ‘뷰티’라는 단어를 붙이고 돌아왔죠. 장난감, 키링 같은 액세서리가 주를 이룬 지난 트렌드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고 유용해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가방에 뷰티 아이템을 액세서리처럼 달랑이고 다니는 겁니다. 미니 브러시부터 향수 케이스, 좋아하는 뷰티 제품을 넣을 수 있는 마이크로 뷰티 백, 립스틱 케이스와 립글로스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나같이 늘 챙겨 가지고 다니지만 정작 필요할 땐 가방이나 파우치 속을 한참 뒤적거려야 하는 아담한 친구들이죠. 가방에 달랑이기 참 좋은 사이즈고요. 가방에 매달아도 부담 없는 동시에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죠. 물론 수집의 재미도 여전하고요. 키링을 종류별로 모을 때보다 만족감도 클 겁니다. 쓸모까지 확실하니까요.

Getty Images

Getty Images

무엇보다 룩에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한 블랙 백에 선명한 색의 립스틱 홀더를 달아보세요. 화사하면서도 관능적인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가죽 토트백에는 골드 체인이나 장식 디테일이 들어간 향수로 럭셔리한 무드를 더할 수 있고요. 한마디로 가방과 믹스 매치하기에 참 좋은 아이템입니다. 좀 더 섬세한 스타일링이 필요한 트렌드이기도 하고요.

룩과 백에 나만의 취향을 달아줄 뷰티 백 참을 골랐습니다.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체인 달린 귀여운 립글로스 케이스부터 하트 모양 거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황혜원

황혜원

웹 에디터

<보그> 웹 에디터로 주로 패션 트렌드를 다루며, 웹사이트 전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쓰는 걸 좋아합니다. 돈이든 글이든.

더보기
컨트리뷰팅 에디터
이미희
Emma Bocchi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it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