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입던 흰색 청바지, 가을에는 이렇게!
‘여름에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라는 선입견과 달리, 화이트 데님은 오래전부터 계절을 가리지 않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제인 버킨, 재클린 케네디 등 1970년대 스타일 아이콘들만 봐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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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들은 날씨가 선선해지면 여름 내내 화이트 데님에 매치하던 샌들을 벗어던지고 부츠를 신었습니다. 가볍고 경쾌한 흰색 청바지에 묵직한 부츠를 매치해 흥미로운 대비를 만들어낸 거죠. 올가을의 ‘흰 청바지에 부츠’ 조합 네 가지를 소개합니다.
크롭트 데님 + 앵클 부츠

셀린느, 이자벨 마랑 등 다양한 브랜드의 런웨이에 등장한 건 물론 최근 조 크라비츠까지 꺼내 든 크롭트 진부터 살펴볼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오래전부터 크롭트 진의 짝꿍이었던 앵클 부츠를 신으면 끝입니다. 고혹적인 분위기를 살짝 더하고 싶다면, 매끈한 검정 가죽 소재의 포인티드 토 부츠를 선택하세요.
와이드 데님 + 청키 부츠

‘청바지에 부츠’ 조합을 고려할 때 명심해야 하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지 핏에 따라 부츠의 디자인도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죠. 슬림 핏 데님에는 날렵한 실루엣의 부츠가, 와이드 핏에는 청키한 디자인이 어울립니다. 이 공식은 벙벙한 흰색 데님 팬츠를 입을 때도 똑같이 적용되죠. 밀리터리풍의 컴뱃 부츠, 또는 빈티지 숍에서 건진 듯한 바이커 부츠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와이드 데님 + 스퀘어 토 부츠

컴뱃 부츠나 바이커 부츠 특유의 남성적이고 터프한 분위기가 취향이 아니라면, 스퀘어 토 부츠로 눈길을 돌려보세요. 독특한 앞코 덕분에 과하지 않은 포인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할뿐더러, 너무 묵직한 것도 날렵한 것도 아닌 ‘애매한’ 디자인 덕에 와이드 핏은 물론 슬림 핏 화이트 데님에도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플레어 핏 데님 + 카우보이 부츠

‘플레어 핏 데님에 카우보이 부츠’는 웨스턴 스타일의 기본과도 같은 조합이죠. 올가을에는 이 조합에 흔히 쓰이는 연청 데님을 화이트 데님으로 슬쩍 바꿔보세요. 거칠고 반항적인 인상을 주는 웨스턴 스타일에 페미닌한 무드가 어우러지며 은근한 믹스 매치를 연출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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